(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유아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플레이젤로'(PLAY JELLO)는 세계적 디자인 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제품 디자인 분야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제 디자인 포럼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65년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의 디자인 어워드다.
플레이젤로는 이번 수상으로 작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디자인상을 받은 '피크닉백 플러스'는 플레이젤로의 대표 제품인 미아방지가방 '피크닉백'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후면 주머니를 추가해 수납 용이성을 높였다.
또 활동성이 많은 아이를 고려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3M 스카치라이트(반사필름)를 가방 전면에 추가했다.
플레이젤로는 2017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영국, 노르웨이, 대만, 베트남 등 국가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유아 가방 최초로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받으면서 세계 유아동 산업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플레이젤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존 고객들의 제품에 대한 피드백과 평가를 반영해 더 나은 디자인을 만들고자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생애 첫 가방으로서 뜻깊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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