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1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이갈 에를리히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 회장, 기업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즈마 캠퍼스' 개소식을 했다.
요즈마 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이자 벤처 컨설팅기업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이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첫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성장 역량을 키우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캠퍼스를 열었다.
캠퍼스는 앞으로 바이오, 기능성 섬유 등 신산업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교육·컨설팅, 기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 등을 한다.
도는 요즈마 그룹과 협력해 기업 유치에도 나선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은 개소식에 앞서 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만나 우수 기업 지원과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김 도지사는 "요즈마 그룹 경험과 네트워크로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유도하고 외국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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