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 율 기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1일 미국 존스홉킨즈대 국제대학원(SAIS) 한미연구소(USKI)의 폐지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KIEP 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KIEP는 그동안 한미관계와 공공외교를 강화하고자 노력해왔고 한미연구소의 투명성 제고 등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썼으나, 한미연구소 측의 최종폐지 결정은 매우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KIEP는 이를 계기로 미국 존스홉킨즈대 국제대학원과 협의해 한국학·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심화 확대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한국학·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KIEP는 미국 존스홉킨즈대 국제대학원과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그동안의 오해를 불식하고 보다 긴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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