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기 고용부 차관 "고용촉진 5년 기본계획 마련 중"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12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1991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누리 이철순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LG디스플레이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나눔누리의 경영을 맡아 장애인 105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또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증장애인 직무적응 프로그램과 장애인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장애인 근로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 청각 중증장애인 제과제빵사인 ㈜강동오케익 신홍섭 부장이 산업포장을, ㈜카카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링키지랩의 강동욱 대표이사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권순미 점장이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장애인 고용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장애인 고용촉진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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