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36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를 열어 양국 간 원자력 정책 및 기술협력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강화 분야에서 양국간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또 수명이 다한 원전의 해체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로봇, 원격 제염, 부지 복원 기술 등에서도 정보를 공유키로 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는 양국의 원자력 정책을 공유하고 기술협력 활동을 논의하는 범정부 차원의 협력채널로, 1977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이 한국 수석대표를 맡고 미국에선 알렉스 버카트 국무부 심의관이 대화 상대로 나섰다. 회의는 1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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