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은 전자영수증인 '스마트영수증' 발급 건수가 서비스 시행 2년여 만에 3천만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종이영수증을 일렬로 늘어뜨렸을 때 2만㎞가 조금 넘는 길이로, 서울에서 뉴욕까지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A4용지 2천100만장을 절감해 30년 수령의 나무 2천100그루를 베어내지 않은 효과를 거뒀다.
스마트영수증을 도입하면서 올해 3월까지 약 3억5천여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올리브영은 밝혔다
올리브영은 스마트영수증 외에도 전자가격표시기 등 IT 기술을 매장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환경보호와 비용절감, 고객 쇼핑 편의 증진을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스마트영수증은 제품 구매 후 교환이나 환불 때 종이영수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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