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예술인과 기업이 소통하는 '만남의 광장' 행사가 12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예술, 새로 봄! 다시 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는 1부 참여 기업·기관 중심의 오리엔테이션과 2부 박람회 형식의 '만남의 광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컬쳐컨설팅 서지혜 대표가 기업·기관 담당자들에게 '기업과 예술가들의 창발적 협력'을 주제로 강의하고, 법무법인 한경 정희경 변호사가 계약 및 저작권법과 성폭력성희롱 예방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2부에선 대학로 예술가의 집 일원에 설치된 기업 상담 부스에서 기업·기관 담당자와 예술인이 자유롭게 만나 협업 방향 등을 논의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준비한 예술인패스, 예술인 산재보험,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상담 등 다양한 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인복지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만남의 광장'은 예술인을 파견해 기업·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예술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도록 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의 하나로 2014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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