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작년 611만명 찾아 153억 벌어 '첫 흑자'

입력 2018-04-12 15:15  

순천만국가정원 작년 611만명 찾아 153억 벌어 '첫 흑자'
전남대 산학협력단 "지역경제 파급 효과 4천116억원"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조사연구 결과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이 가져다준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4천116억원으로 추산됐다.
정원관리사, 정원해설사, 운영 대행사 등 관련 일자리는 250여 개에 달했다.
2014년 문을 연 이후 작년에만 611만 명이 국가정원을 찾았으며 단일 관광지 방문객 수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1명이 순천에 와서 8만8천원을 쓰고 가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한해 4천116억원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총수입은 153억5천만원으로 개장 이후 처음 흑자를 기록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입장수입 증가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해 91억원에 이어 올해는 10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정원 자재 유통 판매장과 정원수 공판장 등 정원 잡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신규 일자리 1천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순천시의 의뢰를 받아 '국가정원·축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조사했다.
minu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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