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5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가 106.4를 기록, 전월보다 광고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
KAI는 조사 대상 1천개 기업 광고주 중 해당 기간 광고비 지출이 전월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온라인-모바일(114.8)과 케이블TV(100.7)는 전월보다 광고가 증가하는 반면, 종합편성TV(99.3), 지상파TV(98.0), 신문(98.0), 라디오(97.1) 등은 전월에 비해 광고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주요 완성차 업계의 주력 모델에 대한 마케팅이 판매실적에 반영되면서 운송장비(133.3) 업종의 광고가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주류 및 담배(130.0), 통신(125.0),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122.2), 음식 및 숙박운수서비스(121.2) 등 순으로 광고비가 늘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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