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김형배 사무관 등 3명,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인사혁신처 주관 '제4회 대한민국공무원' 수상자로 서해어업관리단 김형배 사무관(녹조근정훈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이성수 사무관(대통령표창), 항만운영과 소속 홍성준 서기관(국무총리 표창) 등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공무원상'은 정부 주요시책 등을 추진하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헌신한 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가장 영예로운 상인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김형배 사무관은 28년간 어업지도단속 업무에 종사하며 조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작년 4월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과장으로 부임한 이래 불법조업 단속을 지속해 불법조업 어선 543척을 나포 및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이성수 사무관은 완도와 보령에 어업정보통신국 신설을 위해 힘쓰는 등 어선안전 인프라 확충에 공헌했다.
또 어선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및 시행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어선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하는 등 연근해 어선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홍성준 서기관은 '항만보안 강화방안'을 마련해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등을 막기 위한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항만보안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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