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면세점들이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경품과 적립금 등을 내걸고 내국인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31일까지 선불카드·패밀리 콘서트 티켓 증정, 러시아 월드컵 참관 패키지 여행권 경품 행사 등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스풀 데이즈'(Youthful Days)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됐다.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 대상으로 명품시계 경품 응모권 등을 제공하는 웨딩 이벤트도 열린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모두투어와 손잡고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인터넷면세점 적립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지금 당장 강제 출국행' 이벤트를 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신라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투어에서 판매하는 홍콩, 마카오, 일본, 중국 등 지역별 해외여행 상품 10개를 날짜에 따라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여행상품 결제 완료 시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적립금 100만원을 증정하며, 적립금은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본격적인 결혼철을 맞아 다음 달까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빅(BIG)4 프로모션'을 한다.
명동점을 방문하는 모든 예비 신혼부부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을 발급하고, 시계·보석 브랜드 5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스마트선불 7만원을 증정한다.
3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금액에 따라 바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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