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안산문화재단은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다음 달 5∼7일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문화광장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축제에는 13개국 공연팀이 참가해 106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별도의 개막공연 없이 문화광장, 상록수역, 반월역, 원곡역 등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폐막작은 영국 극단 '드림엔진'이 공중 곡예를 펼치는 '환상비행'과 프랑스 극단 '룩아모르스'가 4층짜리 철제 구조물 위에서 라이브 페인팅쇼를 선보이는 '고갱의 거북이'가 선정됐다.
트램펄린과 외줄을 이용한 곡예, 도시민의 삶을 이야기로 담아낸 '안산 리서치' 등 다양한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축제는 3일간 열리지만 개막에 앞서 프리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실질적으로는 6일간 이어진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05년부터 매년 5월 열리는 안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해마다 75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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