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01E4F8E860001EFD4_P2.jpeg' id='PCM20150930038600051' title='부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경찰이 폐쇄회로(CC) TV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부산시청을 압수 수색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교통국 교통관리과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버스전용차로 CCTV 납품계약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부산시가 민간업체로부터 CCTV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계약서에 명시된 제품보다 낮은 가격의 제품을 받아 손해를 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전용차로 CCTV 납품업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정황을 확보했으며 해당 CCTV를 검수한 공무원들의 연루 여부도 수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