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K리그1(1부리그) 6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4-0 완승을 이끈 김신욱을 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신욱은 선두를 달리는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 헤딩골에 이어 전반 23분 한 골을 더 넣으며 소속팀의 대승과 함께 선두 도약에 앞장섰다.
김신욱은 또 고요한(FC서울)과 나란히 베스트 11 공격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김신욱의 소속팀은 전북은 김신욱 외에 미드필더 로페즈, 티아고, 수비수 이용, 김민재, 최보경 등 베스트 11의 절반이 넘는 6명을 배출했다.
한편 전북은 주간 베스트 팀으로, 전북-경남전은 베스트 매치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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