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신라 도예문화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도자기축제가 오는 20일부터 열흘 동안 경북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린다.
'신라의 열정, 우리는 도예가'라는 주제로 도예가들이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전통자기와 생활도자기 1천5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도예가들은 옹기와 토기,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 준다. 초벌 도자기 그림 그리기, 굽기 체험, 신라와당 찍기, 물레 제작, 다도 시연 행사도 마련한다.
'만원의 행복' 행사로 도자기를 싼값에 살 수 있다. 도자기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기념품도 준다.
이사금 토마토, 양동마을 한과 등 특산품 할인 판매장도 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옛 신라인이 혼을 담아 빚어낸 걸작을 체험하고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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