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전국 처음으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짓는 군립 임대아파트의 입주자를 내달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립 임대아파트 입주자 모집은 특별과 일반으로 나뉜다.
특별 대상은 입주 공고일 현재 단양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 중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 부양자·기관 추천자·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등이다.
일반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를 우선 순위로 하는 충북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다.
아파트에 입주할 때는 단양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임대료와 보증금은 인근 신축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된다.
군립 임대아파트는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터 1만3천㎡에 건립됐다. 오는 8월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39㎡형 80세대, 59㎡형 48세대, 78㎡형 60세대 등 총 188세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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