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광주와 공방 끝 득점 없이 무승부…3위로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아산 무궁화가 대전 시티즌을 제물 삼아 승리를 거두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아산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7분에 나온 허범산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아산은 앞서 선두 부천을 꺾은 데 이어 대전까지 잡아 2연승을 달렸다.
시즌 4승 2무 1패(승점 13)를 기록한 아산은 안산 그리너스(승점 11)를 끌어내리고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아산은 전반 22분 이재안의 크로스를 김민균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전반 32분 김승섭이 가도에프를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아산은 그러나 후반 37분 허범산이 조성준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으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안산은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90분 공방 끝에 득점없이 비겼다.
안산은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행진을 이어갔지만 아산에 2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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