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경남도,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 지역 지원

입력 2018-04-15 17:21  

[경남소식] 경남도,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 지역 지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한경호 권한대행이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본 거창군 주상면 일원 사과농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농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준 경남지역 이상저온 농작물 피해 규모는 거창, 함양, 합천 등 3개 군 584.9㏊이며, 이 중 거창 사과농가가 450㏊로 전체 77%에 이른다.
도는 이상저온 선제 대응 조치로 사과 꽃눈피해 영양제 살포, 인공수분 확대, 적화·적과 시기 조절 등 응급 복구와 기술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도는 오는 5월 11일까지 피해복구비 대상과 복구비 소요액을 확정해 국고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관계자들에게 "이상기후에 따른 작물 상황을 수시로 관찰해 적극적인 농작물 동·상해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과 "국고지원이 확정되면 피해를 본 농가에 신속한 지원조치를 해라"고 지시했다.

경남도,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마무리 추진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올해 어항기능 다변화와 어촌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는 2008년도에 도내 지방어항 중 거제 쌍근항, 하동 술상항, 통영 영운항, 남해 서상항, 사천 대포항, 고성 포교항 등 6개항을 다기능어항으로 선정하고 지난해까지 178억 원을 투입하여 4개항을 개발 완료했다.
올해는 도비 20억 원을 확보해 사천 대포항과 고성 포교항 등 나머지 2개항에 대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도는 사업예산 확보로 공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2020년에는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은 수산업의 국내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어항기능에 관광·레저·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하여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ima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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