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견학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기아차 광주공장은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1만5천374명(271건)으로 한 달 평균 1천300명가량이 광주공장을 다녀갔다.
지난해 참여 인원 중 초·중·고등학생이 1만207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광주공장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하고 자동차 생산과정 동영상을 시청한다.
이후 올 뉴 쏘울, 쏘울 EV, 올 뉴 카렌스 생한 라인을 직접 둘러본다.
최근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고2) 군은 "우리 고장 광주에 이렇게 훌륭한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니 뿌듯했다"며 "특히 자동차 생산과정을 생생히 볼 수 있어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광주공장이 오래전부터 사회환원과 교육사업 인환으로 실시하는 견학프로그램이 꾸준히 인기몰이하고 있다"며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견학프로그램 참여 학생이 급증한다"고 말했다.
광주공장 견학프로그램 참여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가능하다.
교육기관 또는 공문접수가 가능한 정식단체여야 하고, 프로그램 1차례당 20명 이상 250명 이하 인원 제한이 있다.
인터넷에서 '기아자동차 국내 공장 견학'을 검색한 후 해당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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