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적합도 평가를 반영한 기초단체장 공천 재심사를 18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는 적합도 평가를 하지 않아 논란이 됐던 11개 기초단체장 공천심사와 관련해 주말인 지난 14∼15일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마쳤다.
후보적합도 조사는 중앙당이 선정한 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뤄졌다.
공천관리위는 적합도 조사결과를 반영한 공천심사를 다시 해 18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시당은 이번 주 중에 상무위원회를 열어 공천관리위의 공천 재심사 결과를 의결하고 최종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의 기초단체장 공천심사와 관련해 북구(정명희 전 시의원), 강서구(노기태 현 구청장), 동구(최형욱 전 시의원), 사하구(김태석 전 여성가족부 차관), 서구(정진영 서구의원) 등 단수 신청지역 5곳을 제외한 11곳(당시 부산진은 적합도 조사 진행 중)에 대해 적합도 조사를 한 뒤 공천심사를 다시 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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