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정한신(49)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7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에 정한신 협회 3대3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경복고와 고려대 출신 정한신 감독은 현대, TG삼보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동부와 오리온에서 코치로 일했다.
또 협회 3대3 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국가대표 선발전의 기초가 된 3대3 코리아 투어 해설을 하기도 했다.
정한신 감독은 "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아 여러 가지로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대표팀에 주어진 기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아컵에 출전하는 대표팀(박민수·방덕원·김민섭·임채훈)은 18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뒤 2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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