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내달 12∼13일 남한강 일원에서 제12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 낚시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쏘가리협회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향토가수 공연과 커플·가족 이벤트에 이어 치어 방류, 전투낚시대회, 낚시 예절 교육 등을 한다.
낚시대회는 이튿날 오전 6∼10시 단양읍 고수대교∼노동리 여울구간서 열린다. 낚아 올린 쏘가리의 크기 등을 평가해 1등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단체전은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을 준다.
부부나 연인이 출전하는 커플상과 강준치· 끄리·꺽지 등 다른 어종을 심사하는 특별상도 별도 시상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여성·청소년 2만원)이며, 희망자는 협회 홈페이지(www.kssa.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쏘가리의 짜릿한 손맛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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