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오는 25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교육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을 주제로 로봇기술과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빅데이터로 보는 기술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자기를 혁신하는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토크쇼가 진행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핵심적인 내용으로 강연하고 나면 모든 참가자가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키로봇 '다이애나'를 개발한 엄윤설 로봇디자이너, 자율주행차 100% 안전운행에 도전하는 송봉섭 아주대학교 교수, 세계 최고 재난 대응 로봇 '휴보'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준호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 소장이 강연한다.
'데이터로 세상을 읽어주는 남자'로 통하는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 한국의 첫 우주인 후보에서 3D 프린팅 벤처기업가로 변신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신을 혁신하는 방법 강연으로 유명한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도 초대돼 강연에 나선다.
미세먼지 흡수 '친환경 도시숲' 확대 조성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미세먼지를 흡수해 대기오염도를 낮추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친환경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176억원을 투입해 4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숲 105곳과 가로수길 10곳 58㎞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 속 자투리땅을 활용하는 '녹색쌈지숲', 유휴지와 공유지에 조성하는 '산림공원', 건축물과 주변 지역에 생활환경 보호와 유지를 위해 조성하는 '생활환경숲',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은 역사·풍수를 상징하는 '전통마을숲', 나라꽃 사랑을 위한 '무궁화동산' 등 형태로 도심숲을 조성한다.
주로 느티나무, 이팝나무, 황금메타세쿼이아, 홍가시나무, 황감사철 등을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도시숲 조성에 적극 참여한 도민과 기업·사회단체 등 모범 사례를 발굴해 표창하는 등 도시숲 조성을 범도민운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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