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주요사업 추진 등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17일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시장 주재로 2019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정부 예산안 편성방향 공유, 주요사업 국비확보 전략 검토 등을 했다.
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율하첨단산업단지 안 혁신성장센터 건립(사업비 948억원), 글로벌 뇌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450억원) 등 새 사업 80건(3천181억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 서대구 역세권 개발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등 굵직한 현안에 국회차원 협력과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는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투톱으로 하는 국비확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정부 부처, 국회 등에 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계속 알릴 예정이다.
권 대구시장은 "실·국장부터 한발 더 움직인다는 자세로 국비확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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