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오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앞둔 17일 창원경륜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 행복한 경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 거주시설 '우리들의 집' 종사자로 구성된 6인조 밴드 '바람개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장애인 장기자랑, 놀이마당 등이 펼쳐졌다.
또 장애인고용공단의 구직 상담과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맞춤형 보조기구 사용 상담, 안마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도내 18개 시·군에서도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장애인 사회활동 지원 등 피부에 와 닿는 장애인복지 시책을 펼쳐 장애인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진해지점 개점…11번째 지점
(창원=연합뉴스) 경남신용보증재단 진해지점이 17일 창원시 진해구 충장로 경남은행 1층에서 개점식을 열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문을 연 진해지점은 진해구 웅천동, 용원동 등 동부권역을 비롯해 진해구 전역 자영업자들의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STX조선해양 등 지역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진해지점은 앞으로 구조조정지원 특례보증 등 2천500여 사업체에 500여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1996년 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문을 연 경남신용보증재단은 11번째 지점을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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