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 폭발' SK, kt 꺾고 4연승…선두 두산과 1게임 차

입력 2018-04-17 22:14  

'4홈런 폭발' SK, kt 꺾고 4연승…선두 두산과 1게임 차
8, 9호포 로맥, 리그 홈런 단독 선두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적지에서 화끈한 화력 쇼를 펼친 SK 와이번스가 홈런 4개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wiz와 방문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13승 6패가 된 SK는 잠실 경기에서 패한 선두 두산 베어스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4연패에 빠진 kt는 10승 10패로 승률이 5할까지 내려갔다.
'홈런 군단' SK는 1회초부터 큼지막한 아치로 경기를 열었다.
SK 1번 타자 노수광은 kt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직구를 때려 시즌 2호 솔로포를 터트렸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1호이며, 노수광 개인 2호다.
kt는 1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진영의 볼넷과 강백호의 안타로 잡은 2사 1, 2루 기회에서 유한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고, 황재균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는 박경수가 2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였다.
그러나 kt는 1루 주자 황재균이 무리한 주루플레이를 하다가 3루와 홈 사이에서 아웃돼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SK는 차근차근 추격했다.
3회초 1사 3루에서 최항의 내야 땅볼로 1점, 4회초 1사 만루에서 나주환의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에는 제이미 로맥이 무사 1루에서 시즌 8호 홈런을 장외 역전 2점 홈런으로 장식해 경기를 5-3으로 뒤집었다.
kt는 5회말 2사 3루에서 유한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곧바로 SK가 6회초 1사 2루에서 최항이 2루타를 터트려 2점 차를 유지했다.
SK는 7회초 김동엽이 시즌 7호 솔로 홈런, 8회초 로맥이 1점 홈런을 터트려 승기를 굳혔다.
하루에 시즌 8, 9호 홈런을 때린 로맥은 제러드 호잉(한화 이글스·8개)을 제치고 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4연패에 빠진 kt는 10승 10패로 승률이 5할까지 내려갔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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