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덕산네오룩스[213420]가 실적 부진 전망에 주식시장에서 하락세다.
덕산네오룩스는 1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69% 떨어진 1만6천250에 거래 중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덕산네오룩스의 1분기 매출액은 218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시설 가동률 회복이 더디고 주요 제품의 판매가도 하락하면서 물량과 가격이 모두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작년 상반기 최고치 수준으로 덕산네오룩스의 가치평가가 회복되기는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만8천원으로 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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