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사과 북미시장 공략…미국·캐나다 시장개척단 파견

입력 2018-04-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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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사과 북미시장 공략…미국·캐나다 시장개척단 파견
원예농협과 현지 홍보전 열고 수출선 다변화 모색

(충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대표 농산물인 충주 사과의 미국·캐나다 시장 공략이 가속화된다.

충주시는 충주원예농협, 충주APC 등과 사과 수출 확대를 위한 북미시장 개척단을 꾸려 현지 판촉전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개척단은 뉴욕과 토론토 한인마트·직거래 장터 등에서 충주 사과 홍보전을 열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한 뒤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글로벌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충주 사과는 2013년 미국에 첫 수출된 이래 작년까지 188t를 실어보냈다. 올해 들어서도 36t이 추가로 수출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북미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캐나다 등 북미 전역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충주에는 1천897㏊의 사과밭이 있다. 청탁금지법 시행 뒤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작년에만 미국·대만·베트남에 208t을 수출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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