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풍납·몽촌토성 등서 '2018 생생문화재'

입력 2018-04-18 10:37  

서울 송파구 풍납·몽촌토성 등서 '2018 생생문화재'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일대에서 '2018년 생생문화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되살아나는 한성백제 고대역사 부활의 꿈'과 '역사와 이야기가 흐르는 한성백제 바람들 마을' 등 두 가지 테마로 7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석촌동 고분군에서는 '백제야 놀자 돌말 스토리마켓',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백제돌말극장', '돌마리 별이 빛나는 밤에', '왕인서당에 놀러왔어요' 등이 진행된다.
풍납동 토성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는 '5일간의 구다라 여행'·'백제 한여름 밤의 꿈', 몽촌토성에서는 '꿈마을 몽촌토성 성곽 걷기'가 각각 마련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우리 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하면서 문화재의 소중함을 돌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천 년 전 한성 백제인의 생활과 문화에 젖어보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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