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기센터에 3만2천㎡ 규모 조성…체험학습·소풍 장소 '인기'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시가지에 자리 잡은 농심(農心) 테마공원에 봄꽃이 만발했다.
13일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공원에 최근 튤립, 영산홍, 팬지, 데이지, 비올라 등 봄꽃이 활짝 펴 시민들에게 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3만2천여㎡ 규모의 이 공원에는 연자방아·디딜방아, 허브·약초 동산 등이 조성돼 있다. 6월이면 연꽃도 만개한다.
원예 하우스에는 딸기·복숭아·체리·바나나 등 여러 가지 과일이 자라고 있어 청소년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센터는 바로 옆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상행)에서 이 공원을 드나들도록 산책로를 내놨다.
이 공원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개방된다. 30명 이상 단체가 미리 신청하면 직원이 나와 시설 안내도 해준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은 식물원을 연상할 정도로 잘 정돈된 공간이어서 체험학습이나 소풍 오는 어린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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