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18일 유니셈[036200]과 태광[023160] 등 12개사를 '2017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각 기업 공시담당자를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했다고 밝혔다.
유니셈은 1999년, 태광은 1994년 상장한 이후 작년까지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적 없는 점 등을 평가받아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으로 뽑혔다.
인터로조[119610]는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으로, 모두투어[080160]와 서울반도체[046890]는 기업설명회(IR) 활동 우수법인으로 각각 선정됐다.
종합평가 상위 법인에는 게임빌[063080], 메디포스트[078160], CJ프레시웨이[051500], 엘오티베큠[083310], 유니테스트[086390], 제이브이엠[054950], 테크윙[089030] 등 7개사가 포함됐다.
주윤회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공시3팀장은 "공시우수법인과 공시업무 유공자 표창을 통해 상장사의 성실공시 풍토가 조성되고 코스닥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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