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는 오는 21일 왕방산 일원에서 산악마라톤 '제4회 국제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9개국 외국인 217명을 포함해 모두 1천512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58㎞, 27㎞, 10㎞, 어린이코스로 나눠 왕방산 코스에서 진행한다.
58㎞는 14시간, 27㎞는 7시간 10㎞는 3시간 안에 통과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된다. 58㎞와 27㎞를 시간 내 완주하면 국제 포인트 4점, 2점이 각각 주어진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체육과(☎031-860-2209)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일 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산, 들,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일종의 산악마라톤으로 동두천시는 내년 대회는 소요산과 마차산까지 코스를 연장해 100㎞ 코스를 개발해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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