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아시아 6개 국가의 농업 분야 관계자를 초청해 22일부터 29일까지 '농업 과정 국제연수'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부산의 자매·우호 도시인 필리핀 세부, 캄보디아 프놈펜, 몽골 울란바토르, 라오스 비엔티안,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타지키스탄 두샨베 등에서 공무원, 대학교수, 국유기업 관계자 등 14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에 부산의 농업정책과 농촌지도 성공 사례를 배우고 다양한 도시농업 기술을 체험한다.
농업과정 국제연수는 2015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차세대 바이오 산업, 농업 생명공학 분야를 추가해 고부가 가치의 농업기술을 교육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올해 연수는 단순히 노하우를 공유하는 차원이 아니라 참가 도시 간 국제개발 협력 분야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농업 외에도 해양·수산과 교통 등 부산의 우수한 기술과 정책을 해외에 전파하기 위해 매년 초청 연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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