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수선사학회는 '동북아시아 근세를 보는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21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동화 성균관대 강사는 중국 송대 붕당론의 핵심 저술로 평가되는 '여류승상서'(與留丞相書)가 조선 영조 시기에 수용된 양상을 설명하고, 한상우 아주대 강사는 18∼20세기에 만든 합천 이씨 족보를 통해 친족집단 간 갈등과 경쟁을 분석한다.
천수진 성균관대 강사는 '거문도 사건을 통해 본 1880년대 조선의 자국 인식과 외교정책'을 발표하고, 정영구 경북대 강사는 1880년대 중국의 설탕시장 변화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는 한국아나키즘학회와 함께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우당 이회영의 독립운동사상과 아나키즘'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우당 탄생 151주년을 기념한 이번 학술회의에서 박걸순 충북대 교수는 '무장독립투쟁과 이회영'을 강연하고, 김동환 한국국학원 연구위원은 '대동사상과 독립운동정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성국 부산대 명예교수의 '아나키즘과 한국의 독립운동사상' 발표에 이어 박환 수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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