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공 던지다가 야구공 던져보니 색다른 경험"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KBO 신한은행 스폰서 데이'를 실시한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 소속 포워드 김단비(28)가 시구자로 나서고,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 모자 5개와 신한은행 기프트카드 20만원권 3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김단비는 "제가 소속한 신한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프로야구에서 시구하게 돼 영광이다. 매번 농구공처럼 커다란 공만 던지다가 연습할 때 야구공을 던져보니 색다른 경험이었다. 프로야구팬이자 스포츠인으로서 한국 야구 발전을 응원하며, 여자프로농구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단비는 올스타 팬 투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화려한 플레이로 '코트 위의 지배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함께 실시하는 '직장인데이' 행사에서는 사전 홈페이지 이벤트로 당첨된 직장인 10팀에 응원 막대와 간식을 증정한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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