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김석환(73) 충남 홍성군수가 6·1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김 군수는 1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5·6기 군정을 깨끗하게 이끌며 청렴과 능력을 검증받았다. 다가올 지방분권 시대 리더로 저를 선택해달라"며 홍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제가 군수로 취임한 이후 홍북면 읍 승격, 군 채무 전액 상환,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A등급 등의 성과를 이뤘다"며 "민선 7기에는 군청사 이전, 홍성경찰서 내포지구대 신설, 구도심 공동화 방지대책 수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배근(63)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예비후보도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예산 통합, 준종합병원 유치, 축사 악취문제 해결 등을 약속했다.
홍성군수 선거에는 김 군수와 오 후보를 포함해 5∼6명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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