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개막 6일째를 맞은 울산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18일 3만7천여 명이 다녀가 전체 누적 관람객 37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정원박람회에는 대구시청 녹색환경국 관계자, 김해시청 공원관리과 관계자,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 밀양시청 농림축산과 관계자, 순천만관리센터 관계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한밭수목원 관계자, 관내 어린이집 단체 등 전국에서 단체 관람객이 몰려 왔다.
또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주관으로 '정원 관련 분야 간의 통섭(소통)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회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 테이블 워크숍도 열렸다.
저녁에는 아름다운 정원과 어우러지는 시립교향악단의 공연도 열렸다.
울산시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인 21일까지 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리라 예상했지만, 지금 이 추세대로라면 목표 관람객인 50만 명을 훨씬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원박람회는 13일 태화강 초화단지(3만2천㎡)에서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개막했다.
정원박람회는 67개의 아름답고 품격 높은 정원작품을 선보이며 21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정원 중심의 박람회,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모두가 즐거운 박람회, 정원을 학습하는 박람회, 시민들이 편안한 박람회 등으로 구분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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