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축구대표팀, 수원JS컵서 모로코 1-0 제압

입력 2018-04-18 20:57  

한국 U-19 축구대표팀, 수원JS컵서 모로코 1-0 제압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수원JS컵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수원 JS컵 국제청소년축구 대회 1차전 모로코와 경기에서 김현우의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20일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 26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황태현이 실축하며 선제골을 얻을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고재현의 슈팅이 수비 몸에 맞고 흘러나오자, 김현우가 오른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초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추가 골에 실패했다.
이후에는 모로코의 공격에 밀렸다.
후반 21분에는 상대 역습에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위기를 맞는 등 여러 차례 민성준 골키퍼의 선방으로 모면했다.
후반 41분 모로코 타히프 아딜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1골을 잘 지켜냈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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