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2DCAAB92C0008950E_P2.jpeg' id='PCM20180419008888887' title=' ' caption='도주하는 장모(44)씨 [전북 남원경찰서 제공=연합뉴스]' />
(남원=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출소 한 달 만에 또다시 강도질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준강도 혐의로 장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께 남원시 동충동 한 음식점에서 주인 A(62·여)씨 호주머니에 있던 현금 7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강하게 저항했으나 장씨에 밀려 주방 바닥에 넘어졌다.
장씨는 A씨가 손목에 차고 있던 금팔찌도 빼앗아 달아났다.
[전북 남원경찰서 제공]
경찰은 음식점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인근 모텔에서 장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강도상해 등 전과 45범인 장씨는 출소 한 달 만에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 한 시간 전부터 음식점에서 밥을 먹다가 손님이 모두 나가자 강도 행각을 벌였다.
장씨는 "돈만 빼앗으려 했는데 여주인이 고함을 질러서 밀쳤다. 순간 금팔찌도 눈에 들어와서 빼앗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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