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9일 중국 본토와 홍콩,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4차산업 혁명 관련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4차산업혁명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4차산업 혁명 관련 기업을 인공지능·사물인터넷·바이오헬스케어·미래자동차·핀테크·신소비 6개 주제로 나눠 50여 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상품이다.
종목 선정과 투자는 한국투신운용 글로벌운용팀과 상하이사무소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이대원 글로벌운용팀장은 "중국 정부는 올해 초부터 4차산업 관련 해외상장 중국기업의 본토 시장 회귀를 도모하는 등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성장세가 더욱 뚜렷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A 클래스 기준으로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1.618%를 내야 하며,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
이날부터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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