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원의 사기진작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각종 재정 지원을 확대해 공립유치원과의 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립유치원 교원 사기진작을 위해 교원 기본급 보조금 지원을 동 지역까지 확대하고 4시간 방과 후 과정 담당 기간제교사 임용 및 기본급 보조금 지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확대, 학급 운영비 지원 단계화 추진 등을 한다.
현재 읍·면 지역 교원에게만 지급하는 보조금을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동 지역 사립유치원 교원에게도 월 5만원을 지원한다.
4시간 방과 후 과정 담당 기간제교사를 임용하고 학급담임교사 수업 부담 경감을 위해 담임 수당을 제외한 기본급 보조금 50%를 지원한다.
현재 임용된 교사들의 계약 기간을 고려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사립유치원과 공립유치원 교원의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소요 근무경력 차이가 있어 2020년까지 충남유아교육진흥원 연수동을 증축해 연차적으로 공·사립 간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학부모 부담 해소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사립유치원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급당 월 25만원을 기준으로 운영비도 단계별로 차등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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