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6월 23일, 뇌과학자·건축가·철학자·소설가 등 참여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기술혁명과 인문학의 통섭을 꾀하는 강연과 워크숍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수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실천적 생각발명그룹 시민행성이 주관하는 '2018 수림인문아카데미'가 '느린 시선으로 미래의 열차를 타다'라는 주제로 오는 5∼6월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5월 매주 수요일 저녁 열리는 강연은 박승호 이화여대 융합컨텐츠학과 교수와 문학평론가 함돈균의 사회로 소주제에 따라 전문가 두 명이 짝을 지어 강연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문답 시간으로 이뤄진다. 바이오·뇌과학자 송민령과 철학자 김재인, 이경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와 건축가·미래도시연구자 하태석, 미래학자·융합기술전문가 정지훈과 경제학자인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윤종영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와 소설가 장강명,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 이승환 고려대 철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6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생각발명 워크숍'에서는 앞서 열린 강연주제를 바탕으로 기술혁명시대에 떠오르는 철학적·사회적 문제들을 융합적으로 이해하고 가상 시나리오에 근거해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해본다.
모든 강좌의 참가비는 1회 5천원으로 음료 쿠폰이 포함돼 있으며, 강좌별 부분 참가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시민행성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citizenplanet.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www.soorimcf.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6448-6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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