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9일 오후 2시 36분께 인천시 동구 만석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고물상 내 재활용품으로 번진 불길이 철 제품 등을 달군 탓에 오후 6시 현재까지 잔불 정리 작업이 지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만석고가교 인근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량 등 장비 18대와 인원 96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고물상 관계자는 정전된 뒤 전기차단기가 내려가고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며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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