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차이나하오란[900090]은 종속회사인 중국 제지업체 상치오신하오가 현지 대기오염에 따른 긴급조치로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쑤이현의 대기오염으로 예비경보가 발령됐고 현 환경보호국의 '심각오염대기 긴급조치'에 근거해 생산라인이 정지됐다"며 "중단사업으로 재무제표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상치오신하오의 2016사업연도 매출액은 약 832억원이다.
차이나하오란은 "환경국과 긴밀히 협조해 상황을 파악하고 정책 허가가 나오면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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