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주의하게 차량 문을 벽에 부딪히게 했다는 이유로 카센터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부산의 한 폭력조직 부두목인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 15분께 부산의 한 카센터에 자신의 벤츠 차량 엔진오일을 교환하려고 방문했다가 카센터 직원 B 씨가 벤츠 문을 벽에 부딪히게 하자 주먹으로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씨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진정성 없이 건성으로 대답해 화가 났다"고 폭행 이유를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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