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당 공천관리위는 수차례 논의를 거쳐 당이 화합하고 본 선거에서 후보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선을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선 방식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되 당원투표는 진주지역 책임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먼저 현장투표를 하고 현장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병행한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투표를 반영한 이러한 경선 방식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도내에서는 유일하다.
도당 공천관리위는 이달 안에 진주시장 경선 절차를 완료하고 후보를 정할 계획이다.
현재 진주시장 후보로 오태완 전 경남도 정무특보, 이창희 현 시장, 조규일 경남도 전 서부부지사 3명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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