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5월 9∼19일, 6월 6∼16일에 운영하는 '경복궁 별빛야행' 예매를 25일부터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흥례문으로 입장해 소주방에서 국악 공연을 보며 궁중음식을 체험한 뒤 교태전, 집경당, 함화당, 경회루, 근정전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궁중음식은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를 4단 유기그릇에 담은 '도슭수라상'을 제공한다. 교태전에서는 세종과 소헌왕후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한 샌드아트 영상을 감상한다. 경회루에서는 누각 위에 올라 경복궁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예매는 옥션티켓 사이트(http://ticket.acution.co.kr)에서 25일 오후 2시부터 1인당 4매까지 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화(☎ 1566-1369) 예매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시작 시간은 오후 7시 40분, 회당 정원은 60명이다. 참가비는 5만원.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