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 도심 광장에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원주시체육시설사업소(소장 한호식)는 오는 5월 1일 종합체육관 건너편 광장에 보물섬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설은 아이들에게 여름철 즐거운 놀잇거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두 가지 재밌는 물놀이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5월과 6월, 9월에는 어린이용 카약과 페달 보트 각 20대를 가족 등 보호자와 함께 타며 즐길 수 있는 카약체험장을 운영한다.
7월과 8월에는 보물섬 종합 놀이대와 워터 터널 등 11종의 시설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과 물놀이장 청소로 휴장한다.
어린이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카약체험장은 8명, 물놀이장은 11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입장료는 무료다.
한호식 원주시체육시설사업소 소장은 "많은 어린이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할 잘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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