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3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튀니지 산업혁신진흥청(APII)과 양국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개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튀니지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현지 기업설립 관련 정보와 세금감면 등 투자 인센티브를 받는 등 양국 간 중소벤처기업 협력이 강화됐다.
양 기관은 양국 간 투자와 기술이전 촉진,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와 튀니지 산업혁신진흥청의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네트워크 간 프로그램 공유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과 관심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용승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이 성장잠재력이 큰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에 큰 관심이 있으므로 MOU 개정 협약을 계기로 더욱 많은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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