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일까지 방문조사…27일까지 인터넷 응답도 가능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통계청은 전국 20만1천 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23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다음 달 9일까지다.
이 조사는 시·군별 고용률·실업률,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 고용정책 수립 기초자료가 될 다양한 고용통계를 작성하기 위한 자료 수집 작업이다.
통계청은 일·가정 양립정책 수립 및 평가, 두루누리(사회보험) 사업효과 분석 등에 활용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이나 사회보험 가입현황 등에 관한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 대상자에게는 사전에 관할 지방통계청(사무소)이 안내장을 발송하며 조사를 위해 방문한 조사원은 응답자가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사원증을 제시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 개시 5일째인 27일까지는 인터넷으로 질문지에 응답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답하지 않은 가구는 조사원이 직접 찾아가 면접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 내용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올해 8월에,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등 세부 지표는 올해 10월과 12월에 공표된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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